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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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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전적인 요소 : 기미, 주근깨 등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자외선 : 자외선은 멜라닌세포를 자극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입니다. 짧은 기간에 자외선을 과도하게 쪼여도 색소 침착이 일어나고,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을 쪼여도 색소 침착이 생깁니다. 이런 이유로 나이가 들면서 (자외선을 쪼이는 시간이 점차 누적되면서) 색소가 잘 생기게 됩니다.
3) 내분비적인 문제 : 임신, 피임약 복용, 뇌하수체의 종양 등은 여러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여 멜라닌세포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및 영양소의 결핍 : 멜라닌세포에서 색소를 만드는 과정은 일종의 산화반응입니다. 이 반응을 억제하는, 즉 항산화효과를 낼 수 있는 비타민 C,E 등이 부족하면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화학적 요인 : 화장품, 의약품에 함유된 성분 중에서 멜라닌세포를 자극하는 물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물리적 손상 : 상처, 염증, 각질제거제, 스크럽제품 등에 의해서 피부에 손상을 주게 되면 피부에서 싸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멜라닌세포를 자극하게 됩니다.
 
 
 
주근깨는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만들어서 생기는 것으로 10대 이후에 많이 생깁니다.

모양은 일반적으로 둥글지 않은 각이 있는 병변이 많으며 개개의 색소 크기는 아주 작고 진한 갈색을 띕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서 형제간에 주근깨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자외선에 의해 영향을 받아 여름에는 색깔이 짙어지다 겨울에는 옅어지게 됩니다.

 
▶ 주근깨의 치료 : 최근에는 주근깨 시술 부위가 넓거나 다른 잡티성 색소나 모세혈관 확장증 등이 같이 있을때는 IPL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 주근깨를 없애는 방법은 먼저 IPL를 시행하여 얕은 것을 제거합니다. 잡티나 주근깨의 경우 IPL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매우 많은 경우에서 효과가 입증됨을 볼 수 있습니다.

 
 
점세포로 이루어진 모반으로 점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미용상이나 의학적인 문제로 치료를 요합니다. 왕점의 경우 처음 제거시 충분하게 제거해야 좀더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잡티의 원인 : 멜라닌 세포(멜라노싸이트, melanocyte)라는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표피층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하는데 이 세포는 돌기를 통하여 정상적으로 만든 색소를 피부 세포들에 고르게 배분합니다.

그러나,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멜라닌 세포의 크기도 커지며 다량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게 됩니다. 멜라닌 색소 또한 색소의 크기가 증가하며 더욱 진하게 되는데 이렇게 진한 멜라닌 색소가 피부 세포에 배분될 때 일정 부위의 피부 세포에는 더욱 많은 양의 색소가 가고 일부에는 덜 가는 현상이 생겨서 작은 반점 모양에서부터 동전 크기의 갈색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염증이 있는 경우(여드름, 피부염 등)에는 색소 침착의 부위가 표피 부위 뿐 아니라 진피까지도 넓어질 수 있는데, 피부의 염증은 멜라닌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고 손상된 멜라닌 세포에서 색소가 진피 쪽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욱 많은 양의 색소가 진피 부분에 쌓이게 됩니다.
 
▶ IPL : 잡티나 주근깨의 경우 IPL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매우 많은 경우에서 효과가 입증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색소가 피부 중간층 이하의 깊이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잡티라고 할지라도 깨끗이 없어지지 않고 흔적(자국)이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검버섯은 햇볕에 의한 일종의 노화현상입니다. 다시 말해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특정 부위에 과다 분비되어 피부층에 침착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회복능력과 방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데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이나 팔에 잘 생기며 또한 이 세월의 불청객은 단순하게 피부가 검어지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밖으로 돌출되기도 하며, 표면에 비듬 같은 것이 덮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야외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 중에 30대 후반부터 검버섯이 생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어 환경 오염에 의한 오존층 파괴의 여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기 검버섯 중 일부는 악성화되어 피부암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찍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타씨모반 즉 푸른반점은 눈주위에 푸르스름하거나 검은 색을 띠는 넓은 반점을 말합니다.

오타모반이라는 것은 색소를 포함하고 있는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피부 진피에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미로 생각하고 진찰한 후 오타반점이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타반점은 색소치료레이저로 치료만 하면 좋아지는 것이 보장되어 있는 질환입니다.